온 몸에 피멍이,

항문에서부터 직장까지 우산대가 꽂히고,

자궁에 맥주병 2개, 국부밖으로 콜라병이 박히고,

입에 성냥개비 한웅큼이 쑤셔박히고,

그것도 모자라 벌거벗은 몸에 허연 세제가 눈처럼 덮여...

그렇게 이미 죽음의 문턱을 넘은 후 발견된 윤금이.

지금으로부터 14년전, 1992년 10월 28일에 벌어진 끔찍한 사건.

윤금이 언니는 여전히 스물 여섯.

이제 나에게 윤금이 동생이 되었지만,

서른넷이 된 케네스 마클은,

가석방되어 즈그 나라 미국으로 간지 한참 됐단다.



개 망할 놈의 쏘파.

개 망할 놈의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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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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