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무료계정을 사용하다보니,
사진 같은걸 올릴 때마다 파란 블로그에 업로드 해서 링크를 씁니다.
그러니 참 귀찮아서 가끔 이글루스 같은 곳으로 옮길까도 생각해봅니다.

그런데, 이글루스로는 마이그레이션 같은게 되지 않지요~
다시 태터로 오고 싶어도 그것도 안되고~~

그래서 티스토리는 어떤지.. 파일당 10메가 규정만 있고, 무제한 업로드인것 같던데요.
같은 태터 기반이니 데이터 왕복도 당근 가능할거 같고....
물론 초대권이 있어야 하는거 같지만요~
티스토리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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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전... 국민학교 때던가?
가끔 엄마랑 시내에 나가면 피스를 사곤했다.
(피스맞나? 피아노 악보.. 이놈의 기억력 하고는... ㅡㅡ;)
언젠가 엄마가 "When A Child Is Born"이라는 피스를 골랐다.
엄마 처녀 때 너무 감명깊게 본 영화 "나자리노"에 나온 노래라나..

엄마는 그 영화를 우리한테도 꼭 보여주고 싶었나보다.
어느날 비디오 가게에서 드디어 그 비디오를 찾아냈다.
영화는 그 당시에도 너무 오래된 영화 같았다.
대충 기억하는 건,
마을 추장의 일곱째 아이가 태어나면
그 아이는 보름달이 뜰 때 늑대로 변한다는...
뭐 대충 그런... 뭔가 슬펐던 기억은 나지만 썩 재밌지는 않았던...
그리고 살짝 야했던거 같은... ^^;

아무튼 그 노래는 영화를 안 본 사람들이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유명한 노래이고,
계속 내 가슴 속에 아련히 슬픈 노래다.

오늘 심혜진의 영화음악인가?
아무튼 어쩌다 그걸 듣게 됐는데 이 노래가 나왔다.
언제 들어도 뭔가 뭉클한 노래.. ㅎㅎ

가사를 찾아보았다.
그런데 왠걸.
아주 짧은 내 영어 실력으로 봐서 그런지 몰라도 가사가 완전 희망차고 긍정적이네. ㅎㅎ
영어가 너무 짧아서 그런가?

어쨌든.. 그 영화를 언제 한번 다시 보고싶다는 얘기다.
1974년작 아르헨티나 영화.


When A Child Is Born

                                                          -Boney M

A ray of hope flitters in the sky
A shiny star lights up way up high
All across the land dawns a brand new morn
This comes to pass when a child is born

A silent wish sails the seven seas
The winds have changed whisperin the trees
And the walls of doubt crumble tossed and torn
This comes to pass when a child is born

A rosy fume settles all around
You've got the feel you're on solid ground
For a spell or two no-one seems forlorn
This comes to pass when a child is born

(Spoken)
And all of this happened
Because whe world is waiting
Waiting for one child
Black, white, yellow, no one knows
But a child that would grow up and turn tears to laughter
Hate to love, war to peace
And everyone to everyone's neighbour
Misery and suffering would be forgotten forever

It's all a dream and illusion now
It must come true, sometimes soon somehow
All across the land dawns a brand new morn
This comes to pass when a child is born

All across the land dawns a brand new morn
This comes to pass when a child is born

When a child is b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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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않는 남도

잡담01 2006. 4. 3. 17:24

잠들지 않는 남도


외로운 대지의 깃발 흩날리는 이녁의 땅

어둠살 뚫고 피어난 피에 젖은 유채꽃이여

검붉은 저녁 햇살에 꽃잎 시들었어도

살흐르는 세월에 그 향기 더욱 진하리

아- 반역의 세월이여 아- 통곡의 세월이여

아- 잠들지 않는 남도 한라산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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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고오거리

잡담02 2006. 2. 11. 09:37



버스타고 장흥 가는 길. 순고오거리.

Lomo LC-A/Kodak HD200/Costo Noritsu scan




나 초등학교 때에는 저 길로 경운기도 다녔는데... 지금도 다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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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리메이크 앨범 재킷에...

이런 글이 있었다.



『 나의 어릴적 버릇은

가지고 싶은 것을 상상하며 즐기는 것이었다.

우리집은 침대를 쓰지 않았었는데,

늘 친구집에 가서 뛰어보고 굴러보며 나의 딱딱한

방 위의 이불솜이 금방이라도 침대로 변신할

것 같은 상상을 하곤 했다.

좀더 자라서는 침대에서 셋째언니의 가죽쟈켓으로

그 상상이 바뀌었었고, 무대위의 연극배우로,

그리고 큰언니가 언제라도

살아돌아올 것 같은 상상을 즐기곤 했다.

침대와 가죽쟈켓, 그리고 연극배우가 못 되

어도 좋지만 아직도

나는 큰언니가 내 초등학교

책가방에 몰래 넣어주었던

동전을 잊을 수 없다. 』


그냥.. 코끝이 찡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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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꺼낸 벤큐 안엔 사진도 몇장 없었다.



석가탄신일 즈음의 봉은사 입구.




20050820. 하늘이 너무 멋져서... 신호등에 걸려있던 버스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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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고사 하나

잡담04 2005. 7. 27. 12:14
어느 날 밤에 초나라 장왕이 신하들에게 연회를 베풀었다.

그런데 한창 연회가 무르익어갈 무렵

갑자기 돌풍이 불어와 촛불이 모조리 꺼져 버렸다.

당연히 천지가 암흑으로 휩싸여 버렸다.

그런데 어떤 신하가,

간덩이가 부었지,

왕이 총애하는 애첩의 귀를 잡고 입술을 훔쳤다.

애첩은 얼떨결에 그 신하의 갓끈을 잡아떼고

왕에게 사실대로 아뢰었다.

그러자 왕이 신하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오늘 밤 이 자리에서 갓끈을 떼지 않은 자가 있으면

촛불을 켜는 즉시 엄벌에 처할 것이다.

이에 모든 신하들이 영문도 모르고

다투어 갓끈을 떼버렸다.

촛불을 켜졌지만 당연히

애첩은 어떤 신하가 무례함을 범했는지 알 도리가 없었다.

그리고 두 해가 흘렀다.

초나라와 진나라 사이에 전쟁이 벌어져

초나라가 위급지경에 처하게 되었다.

그때 한 장수가 군사를 이끌고 달려와

용맹스럽게 진나라 군사를 무찔렀다.

왕은 너무나 뜻밖이라 그 장수를 불러 사연을 물었다.

장수가 대답하기를

소인은 옛날 대왕의 애첩에게 무례를 범한 신하로

대왕의 너그러운 관용에 감동하여

그 날로 산중에 숨어 들어가 군사를 기르고

대왕께 목숨을 바칠 날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외수『날다 타조』, 썩어 문드러진 세상을 용서하지 못하는 그대에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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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은 수시로!

잡담03 2005. 7. 27. 00:24
예전에 언젠가,

카메라, 사진 관련 용어를 여기저기서 싹 긁어모아 두고두고 보려고 정리한 적이 있었다.

오늘, 그때 그 글을 보려고, 블로그를 뒤졌다.

올해 초에 서버 이상으로 글 몇개가 날라간 적이 있는데, 그 몇개중에 그 글이 있었나 보다.

아~~ 젠장. 무진장 아깝다.

별볼일 없는 블로그지만, 백업은 수시로 해야겠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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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툴즈 어드민 로그인.

오늘 회사에서 로그인할라 그랬더니, 안되길래 깜짝 놀랐네요.

태터 포럼 뒤져보니, 컴퓨터마다 다르다길래 집에 와서 로그인해봤더니 되는군요.

이글 저글 읽어보긴 했지만, 정확한 해결방법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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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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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디선가 보고, 한번 만들어보고,
안 잊어먹겠지... 생각했는데 나를 너무 과대평가했다. ㅡ,.ㅡ

근데 네이버에 떴네.

이젠 안잊어먹도록 아예 여기에 박아놔야지...

doublecdcase-j.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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